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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합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합천합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승인,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 주요안건에 대한 의결이 이루어졌다.  

 

합천읍은 2020년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 구축 및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교육,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주민참여 사업을 기반으로 합천 주민협의체를 구성했으며, 2021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을 앞두고 있다. 

 

합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활력 합천’ 이라는 비전으로 청년 문화산업 활성화, 지역특화 공동체 활성화, 주거복지 재생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시재생 활성화사업과 아울러 「합천합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러한 거점 시설을 유지·관리하며 지역민과 합천군을 찾게 될 내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민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마을관리를 위해 주민을 조합원으로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설립 인가를 받아야 하며, 법인 설립등기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합천군 에서는 현재 삼가면 ‘삼가삼심 마을관리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제2호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합천읍 심재수씨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심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쇠퇴해가는 지역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합천합심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중심이 되어 합천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 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