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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업경영인 합천군연합회(회장 이종희)는 3일 오전 11시 합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17회 합천군 농업경영인의 날 및 제26회 가족체육대회가 하창환군수,박우근합천군의회의장,문준희도의원,김학수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농업경영인 및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투호, 발묶어 달리기, 훌라후프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을 실시하여 경품을 제공하는 등 농업경영인과 가족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근심과 걱정을 털어 버리고 웃는 얼굴로 서로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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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체육행사의 우승은 대양면, 준우승은 합천읍, 3위는 율곡면이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FTA협상체결, 농산물시장 개방, 최근의 기상재해, 미국 광우병 등 크고 작은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의 주인이며 농정의 주체인 농업경영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오늘 행사가 우리 농업인들의 꿈과 희망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농업경영인과 가족들이 내일을 향한 에너지를 재충전하여 어려운 농촌현실을 스스로 개척하여 농민 모두가 잘사는 합천을 건설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