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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합천군지회(회장 허무근)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5월 6일 ~ 5월 7일 이틀간 시각장애인 어르신 94명 가정을 방문하여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및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 전달은 그동안 해오던 시각장애인 어버이날 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시각장애인 가정에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각 가정에 합천군지회직원들이 방문하여 선물꾸러미를 배부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실시했다.

 

시각장애로 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회원들은 기념일에 더욱 소외되고 외로움이 두배가 되는데 선물꾸러미(카네이션, 여름베개, 라면, 김, 참외, 떡, 요쿠르트)를 직원들이 직접 가정으로 일일이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니 매일이 어버이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래 지속되는 코로나19 때문에 우울감에 시달리는 회원분들이 선물을 받고 활짝 웃으며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허무근 회장은 시각장애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자”며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객지에 있는 자녀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