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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청소년 양성평등 가치관 확립에 노력 - 

 

합천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10월 16일 청소년문화의집 1층 요리강습실에서 아빠와 자녀로 구성된 8팀 16명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요리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합천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과 협업하여 운영하게 됐으며, 매주 토요일마다 총 6회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2년째 청소년뿐만 아니라 아빠들에게도 매우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3회기씩 1,2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1회기 목살스테이크▲2회기 해물볶음우동 ▲3회기 뉴욕식 핫도그 등 누구나가 좋아하고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했으며 바쁜 직장생활로 주말을 자녀와 함께하지 못하고 소통의 방법을 잘 모르는 아빠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40대, 합천읍)는 “딸이 마냥 어린애기인 줄 알았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척척 따라하는 것을 보고 대견했고, 주말을 어떻게,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지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아빠역할도 잘한 것 같고 맛있는 점심까지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순자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가을을 맞아 캠핑이나 나들이를 떠나는 것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줄 수 있지만,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합천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양성평등 실현 및 가족지원, 여성교육 및 복지증진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공모·선정되어 추진할 사업은 ‘여성아카데미 운영,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요리교실 운영, 조부모 힐링타임, 청소년 양성평등교육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