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6일 낙동강유역환경청, 가야산국립공원공단,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 등 30여 명과 함께 합천군 가야산 일대 반달가슴곰 서식환경 보호를 위한 불법 엽구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상반기 30여 개의 불법엽구를 수거한 데 이어 가야산 자락 가야면 성기리 일대 야산에서 올무 등 불법엽구 40여 점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합천군 김길환 환경위생과장은 “자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이 합천군 가야산, 오도산 일대로 활동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반달가슴곰과 공존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무와 같은 불법엽구를 설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를 가질 것을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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