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jpg

 

합천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자치모임「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의 줄임말)는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함께하는 ‘줍깅’ 활동을 15일 대야주희망정원, 일해공원 등 합천읍 일대에서 실시했다.

 

줍깅은 한국어 ‘줍(다)’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하는 말로,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등의 환경정화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운동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활동이다. 

 

 「청.바.지」활동 청소년은 “그동안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할 기회가 없었는데, 줍깅 활동을 통해 운동도 하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바.지」는 지난 6월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를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