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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김윤철 군수를 필두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해식)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합천쌀(영호진미)을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 창원소재)에 급식미로 납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소비 위축 등에 기인한 농업도시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보고자 지난 9월 초 김윤철 군수는 관련 부서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합천쌀 팔아주기 운동’을 계획해 추석 전 관내 공무원, 유관기관 및 합천 향우를 대상으로 ‘합천쌀 팔아주기 운동’ 을 추진했으며, 지속가능한 쌀 판매 확대를 위하여 쌀소비량이 많은 대기업 구내식당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전략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에 군수 서한문이 포함된 합천쌀(영호진미) 납품 제안서를 송부하고 협상을 진행한 결과, 매달 합천쌀 220포(20Kg) 이상을 두산에너빌리티에 납품하는 성과를 만들어내게 되었다. 10월분 물량 220(20kg)포의 첫 출하식은 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합천읍 마령로240)에서 합천군수 및 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합천쌀 영호진미는 명품화 사업의 일환의 생산되어, 쌀알이 맑고 균일하여 밥맛이 우수함은 물론, 재배부터 가공까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지난 2년 연속 경남 쌀 우수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김윤철 군수는 “쌀 값 하락으로 시름에 잠긴 농민들의 한숨을 바라보며, 쌀소비를 민간의 문제라 생각지 않고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더 공격적으로 쌀 세일즈를 실시하여 대기업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합천쌀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