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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회장 김기태)는 7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김기태 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새로 위촉된 38명의 자문위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문준희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전수받았고, 앞으로 2년간 국가 통일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식 이후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자문위원 상견례와 20기 임원진을 구성하고, ‘민주평통 활동방향’을 주제로 한 동영상 시청과 하반기 협의회 통일 활동사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태 회장은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고, 남과 북 통일의 문제도 우리의지로 해결하여야 한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위해 제20기 자문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문준희 군수는 “제20기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로운 출발선인 만큼 제20기 자문위원님들은 주어진 임기동안 적극적인 활동으로 평화통일의 밀알이 될 수있도록 힘찬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