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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임)은 27일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1층 경로식당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부자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스스로 반찬을 만들기 어려운 120세대를 대상으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사랑을 가득 담은 밑반찬 7종을 만들어 전달했다. 

 

 여성단체회원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힘든 시기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대상자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지역사회 돌봄을 몸소 실천했다. 

 

 이정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 오늘 준비한 밑반찬에 사랑과 정성을 듬뿍 넣었으니, 따뜻한 밥과 함께 든든한 끼니 챙겨드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와 더불어 여성결혼이민자 결연사업, 어려운 세대 생일 찾아주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지역 내 어려운 세대를 위한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