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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그늘·휴식 꼭 지켜요-

 

합천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8일 합천군 관내 논·밭 작업장 및 무더위쉼터를 찾아 폭염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활동은 합천군 지역자율방재단과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관내 논·밭 작업장과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무더위쉼터의 표지판 부착 여부와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폭염행동요령이 적힌 부채와 냉수를 배부하면서 ‘무더위 속 나홀로 작업 자제’를 요청했다. 

 

▲관내 499개소에 무더위쉼터 운영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양심양산대여소 운영 ▲관내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18개소 그늘막 운영 등을 통해 폭염을 대비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정보는 네이버 포털 검색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양심양산대여소에서는 언제든지 양산을 쓰고 반납할 수 있다. 또한 지난 5월 노후화 된 고정형 그늘막 3개소를 스마트그늘막으로 교체했다. 교체된 스마트그늘막에는 열사병 행동요령이 부착돼 있으며, 의자가 설치돼 있어 언제든 쉬어갈 수 있다. 

 

김창숙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폭염 예찰활동이 우리 지역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확보해 스마트그늘막 설치, 폭염예방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폭염 3대 취약분야인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고령층 논·밭작업자, 공사장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열사병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