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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가야산 단풍이 이 달 하순 경 (20일 이후)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본다고 밝혔으며, 또한 단풍을 구경하기 좋은 대표적인 명소로는 가야산소리길, 만물상 등 2곳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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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소리길(6km, 2시간30분)은 홍류동 계곡을 따라 단풍과 어우러진 저지대 수평형 탐방로로, 가족과 함께 단풍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길상암~영산교 구간(0.8km)은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되어 있어 노인,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만물상 구간(3km, 3시간)은 산 능선을 따라 절경을 이루는 크고 작은 기암괴석뿐만 아니라 기암절경과 단풍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김임규 소장은 “단풍기간 동안 쓰레기 투기, 흡연, 취사, 불법 주·정차 행위 등에 대해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공원 내 질서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고지대에서 무릎보호대 대여 등을 통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