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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김해은 합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하성용 합천군바둑협회장,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기전인 2019~2020시즌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참가할 ‘수려한 합천’팀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수려합 합천’ 팀의 고근태 감독, 박영훈, 박상진, 박승화, 박종훈, 김기용, 강우혁, 김민석 선수가 참석해 바둑리그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7월 2일 한국기원과 팀 창단을 위한 조인식을 가진 후 ‘수려한 합천’으로 팀명을 정하고 고근태 감독 선발, 선수단 선발을 거쳐 이날 선수단과의 첫 상견례와 함께 출범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합천군은 역대 네 번째 국수였던 하찬석 9단을 배출했으며 신예 기사들의 등용문인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를 7년째 개최 중이다.


올해 ‘2019 합천 역대영재 VS 여자정상 연승 대항전’을 신설하여 화제가 되는 등 바둑의 대중화에 노력해 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한국바둑의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바둑을 통한 홍보마케팅으로 합천군을 전국의 바둑동호인들에 널리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단에게 “신생팀의 열정과 패기로 최선을 다해 합천군의 명예를 드높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합천군을 비롯해 총 9개팀이 결전을 벌일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오는 9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