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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제1회 수려한 합천배 전국초청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합천군체육회 주최, 경남게이트볼협회(회장 배광기)와 합천군게이트볼협회(회장 이용은)가 공동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96개 팀 800여 명의 선수들과 임원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3일 열린 개회식에는 조삼술 군의회 의장, 유달형 체육회장, 이천종 노인회장, 허종홍 문화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선언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인사말씀 △선수 및 심판 선서 △시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철 군수는 “첫번째 수려한 합천배 전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고, 전국에서 오신 모든 동호인을 환영한다”면서 “부상없이 즐겁게 경기를 펼치시고 머무시는 동안 합천에 대한 좋은 추억만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벚꽃이 흩날리는 따사로운 봄날씨 아래 열띤 경기 결과 경남 거제팀이 우승을, 경기 화성팀이 준우승, 경남 사천연합팀과 강원 홍천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