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학생과 교사 대상 같은 작가 한 책 읽기로 새로운 독서경험 제공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생)은 11월 15일(화)~16일(수) 이틀 동안 합천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같은 작가 한 책 읽기로 배지영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배지영작가는 소도시 군산에 살며 군산의 청년들, 가족간의 일화, 요리로 진로를 찾아가는 아들이 차리는 밥상, 군산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 등을 꾸준히 글로 써서 10여권의 책을 출판했고, 이 점이 고장을 잘 알고 고장을 사랑하는 인재를 기르자는 우리교육청 특색과제와 맞닿아 있어 선정했다.
배지영작가의 책 가운데 6학년은 요리사로 진로를 찾아가는 아들의 성장을 기록한 ‘소년의 레시피’를 읽었고, 담임교사는 꾸준한 글쓰기에 관한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을 20일가량 교실에서 함께 읽었다.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합천초 이○○선생님은 “6학년은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시기인데, 아이의 성장통을 경험한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너무 유쾌해서 나도 아이들도 새로운 독서경험을 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꾸준한 글쓰기가 주는 힘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어 교사로서도 성장하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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