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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적중초 AI 활용 수업으로 합천 미래교육으로 한 발자국 다가서다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생)은 지난 31일 적중초(교장 천석규)를 시작으로 4주간에 걸쳐 지역 내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합천 초등 수업나눔 주간 ‘이음·맞춤 수업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학교 간 배움중심수업을 잇고 지역 맞춤형 수업의 방향을 그려보기 위한  ‘이음·맞춤 수업나눔의 날’은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수업 공개와 참관이 이뤄지고 이어서 성찰과 나눔이 있는 수업 협의회가 진행된다. 

 

 첫날 적중초 김유정 선생님은 그동안 학생들과 함께 설계한 AI 프로젝트 중 아이톡톡-아이북 활용 ‘스마트화분 만들기’ 수업을 공개하였다. 화분 속에 아두이노와 연결된 토양수분센서를 설치하고 토양 습도값을 숫자데이터로 출력하게 함으로써 식물을 가꾸는 사람이 효율적으로 화분의 습도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제작하였다. 

 

수업나눔에 직접 참여한 천석규 교장은 “스마트 화분만들기는 나아가서는 농촌 지역인 합천에 필요한 스마트팜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인공지능을 활용한 삶과 연계한 유의미한 학습이 가능하게 하려면 교사의 디지털 교육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며 “지속적인 교사 연수뿐만 아니라 AI 활용 수업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수업디자인을 구상하고 적용하는 방안이 공유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박근생 교육장은 “이번 수업나눔 주간을 통해 학생 주도성과 미래역량을 기르는 합천 교육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수업나눔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신 모든 선생님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수업나눔주간은 13회 수업공개와 100여명이 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28일에는 초계초에서 작은학교 맞춤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수업나눔의 날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