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에서는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 전환 마련과 1%의 운동부 선수만이 아닌 99%의 일반 학생을 위한 공부하면서 운동하는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하여 지난 6월 25일 제8회 교육장배 학교 스포츠클럽 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농구, 배구, 축구,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등 6개 종목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남자부와 여자부, 혼성부 등으로 나누어 합천초등학교, 남정초등학교, 합천중학교, 황강둔치 운동장 등에서 대회를 개최하였다.

대회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농구 남초등부는 합천초등학교가, 남중등부는 합천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배구 혼성초등부는 남정초등학교가 우승하였다. 축구 남초등부는 합천초등학교가, 남중등부는 합천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하였고, 배드민턴 종목은 남․여초등부 모두 초계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탁구 남중등부는 묘산중학교가, 줄넘기 혼성초등부는 청덕초등학교가 단일팀으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이 날 참석한 합천교육지원청 심재상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평소 교실 수업에 치중하던 학생들이 넓은 운동장과 강당에서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운동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 및 적극적인 교내 체육활동 참여의 동기 부여가 되고, 우수한 체육영재를 조기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궂은 날씨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에 참석한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