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중학교 16회 졸업생, (주)대병미곡처리장 심봉사 눈뜬 쌀 어판기대표가 6월 28일 모교 교정에서 대병중 장학재단 추진위원회 권석근 수석부위원장께 장학금 일천만 원을 전달하였다.

어판기 대표는 (주)대병미곡처리장 심봉사 눈뜬 쌀 대표, 현 대병면 체육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본교 16회 졸업생으로 평소 고향 발전과 모교 사랑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전달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힘이 닿는 한 물심양면으로 도와 줄 것을 약속하며, 작은 성의가 대병중 장학재단 설립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권석근 장학재단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문외환 추진위원회 감사, 문병우 교장, 강철순 운영위원장, 김신조 면장, 김상현 부면장, 윤영진 체육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득(추진위원회 간사)의 사회로 간단한 전달식을 가졌다.

현재 폐교위기에 처한 모교를 살리기 위해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장학재단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박문기)가 2010년에 구성되었으며, 1동문 1구좌(10,000원)이상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31개 동문기수와 개인별 60여명의 자동이체 신청으로 장학재단 설립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어판기 동문님의 장학금 기탁으로 한걸음 더 다가 설 수 있게 되었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하신 권석근 장학재단 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모교사랑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어판기 동문님께 가슴깊이 감사드리며, 어판기 동문과 같은 분이 있는 한 대병중학교는 앞으로 발전할 것이며 대병중학교가 발전하면 지역경제도 같이 살아날 수 있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