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초계초등학교(교장 박봉화)는 6월 25일(토) 합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제8회 교육장배 학교 스포츠클럽 군 예선대회에서 남녀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09년부터 배드민턴 동아리를 조직하여 손발을 맞춰온 이후로 3년 연속 군대표로 배드민턴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초계초등학교는 이번 스포츠클럽 군 예선대회에서 모든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가볍게 우승을 차지하였다.

초계초등학교의 이번 우승이 더 값진 것은 평소에 시범학교와 관련하여 5색 5품 교육의 일환으로 매일 아침 줄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것이 체력의 근간이 되었다. 또한 전문코치에 의해 얻어진 결과가 아니고, 본교의 교사(윤점규, 고철인)들의 지도하에 이루어진 결과라는 점에 더 의미가 있다.

본교학생들의 스포츠 정신 함양과, 체력단련을 위하여 열성적으로 지도를 한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승부를 떠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스포츠를 통한 올바른 인성함양에 초점을 두고 지도를 했다’고 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초계초등학교 학생들은 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 대회를 위해 계속해서 실력을 갈고 닦을 예정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