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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읍(읍장 김해식)은 지난 25일 새마을협의회‧체육회‧이장협의회‧청년회‧읍사무소 등에서 한마음으로 모금한 성금 573만원을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지난 13일 합천읍 금양리 상사동 마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주택과 그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집안의 모든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등 큰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화재 피해자는 행정적 지원을 통해 생활을 이어가지만 거주할 집이 없어 막막한 실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시름에 빠진 이웃에게 조속한 피해복구와 더불어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해식 합천읍장은 "이번 화재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며, 가능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피해 가구에 따뜻한 희망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으며, 이번 화재에 많은 힘을 모아주신 관내 사회단체에 감사드리며 피해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