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jpg

 

- 두무산 등산로 입구설치로 유사시 초동진화 -

 

묘산면(면장 홍석천)은 봄철 입산자 및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두무산 등산로에 전진배치 했다고 16일 밝혔다.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은 평소에는 산불조심 홍보물로 이용되며, 산불 발생 시에는 진화장비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여 대형 산불의 선제적 대응을 목적으로 설치했다.

 

보관함에는 진화작업에 사용되는 등짐펌프, 소화기, 칼퀴, 삽이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산불발생 시 이용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유관기관에 연락 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도 부착했다.

 

또한, 면에서는 유사시 즉시 사용 할 수 있도록 매일 2회 이상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이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장비관리 유지에 만전을 기 할 예정이다.

 

등산로 등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진화장비와 인력 투입이 상당히 어려워 산불이 대형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번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은 등산객을 비롯한 입산자들에게 빠른 신고와 초기 진화대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천 면장은 “봄철 대형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동진화 및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만일, 산불을 발견 할 경우 면사무소 또는 119로 즉시 신고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