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소리를 귀담아 듣자

 




소설가 박완서의 산문 '호미' 내용 중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 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

몸은 우리에게 늘 경고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목소리로 말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큰 소리로, 그래도 답이 없으면
천둥 벼락이 되어 외칩니다.

병원에 입원을 한 사람들은
대개 수년 전부터 자각증세가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건강을 지키는 예방법은
우리가 먼저 몸에게 말을 거는 것입니다.
"그동안 고생했다", "나와 함께 살아줘서 고맙다",
"앞으로 귀 기울여 힘든 소리를 경청할게"


우리는 평소에 몸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아파서 꿈을 포기하거나,
가던 길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지금부터라도 내 몸의 소리를 귀담아듣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부품을 교체하거나 너무 낡아서
새것으로 바꿀 수 있는 기계와 달리
우리 몸은 치료를 잘 받아도 처음 상태로
회복하기는 어렵습니다.

몸이 망가지기 전에 경각심을 갖고,
항상 소중히 돌보아주세요.
 
# 오늘의 명언
몸이 하는 말을 오래 듣다 보면
당신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의 일상에서 얼마만큼의 운동과 휴식, 수면,
사랑의 감정 등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몸과 친해지는 동안 잊지 말고
몸에게 감사를 표현하라.
– 드류 레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