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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가족과 베트남 이주여성가족간 화합의 계기 마련 -

 

15일 합천군보훈회관에서 월남참전자회 합천군지회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이주여성가족 위문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멀리 이국땅으로 시집온 베트남 결혼이주여성들이 언어 및 문화차이의 어려움을 잘 딛고 일어서서 합천군민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6가정을 초청하여 각 가정에 지역상품권과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박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우리 결혼이주여성들이 합천군에 편안히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재효 월남참전자회 합천군지회장은 “오늘의 행사로 인해 작은 정성이 이주여성가족의 행복한 가정 생활을 지속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월남전참전자 회원여러분들께서 오늘의 번영한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헌신이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