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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민 60여 명 참여-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합천군공공하수처리시설 홍보관에서 ‘친환경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수질환경부는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적 폐유 활용의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 가정에서 여과 없이 배출되는 폐유로 인한 하수처리 공정상에서의 관로 폐색 및 역류의 위해성을 상기시키고자 지난 9월부터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합천군민 6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최근 진행된 4차시 프로그램은 군민 18명이 참여하여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할수록 수질 환경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증대함과 더불어, 친환경 비누는 실생활에서의 활용성이 높아 프로그램 재참여율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군민은 “각 가정에서 식용유나 폐유를 처리하기가 곤란했는데, 친환경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탄소 저감과 깨끗한 수질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 고호지 강사(친환경 공작소)는 “합천군민들의 높은 참여도와 관심에 놀랐고, 다른 지역에 있는 저를 이렇게 초빙까지 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합천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올해 총 6회차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합천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hfmc.or.kr) 또는 전화, 팩스, 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질환경부(055-931-19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