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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로면민체육대회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나서-

 

  지난 22일 야로면 체육공원에서 제51회 야로면민 체육대회가 4년 만에 열린 가운데 태원오토텍(주) 김영현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 한도액 5백만원을 기부해 합천 사랑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합천군 야로면 덕암마을 출향인으로 야로중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야로면 재구향우회장을 맡고있다. 김 대표는 태원오토텍(주)의 대표며 태원오토텍(주)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소재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다. 1994년 유창공업사라는 조그만 금속가공 업체로 출발해 현재 연매출 330억 원, 1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성공을 기원하며 입장권 500매(300만원) 를 구매했고, 같은 해 야로면 복지회관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베풀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2021년 대구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노인무료급식소에 1200만원 성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사랑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시 답례품을 제공받음 또는 제공받지 않음을 선택할 수 있는데 김 대표는 답례품(150만원상당) 제공을 받지 않아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이날 야로면체육회는 개회식에서 합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제도 활성화를 기원하는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기부하고 혜택받는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합천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탰다. 

 

  김영현 대표는 “4년만에 열린 면민체육대회 참석과 더불어 내 고향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문 야로면 체육회장은 “면민들이 모두 화합하여 합천군 발전을 위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응원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모두의 고향, 합천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합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합천군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