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4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타지역 출퇴근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외 출퇴근을 지양하고 관내에 거주하면서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합천군 공무원의 타지역 출퇴근을 지양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을 만들기 위해 관외출퇴근 공무원의 관내 거주 이전을 자율적으로 솔선하여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자 간담회를 가지게 되었다.

  간담회 자리에서 하 군수는 "합천발전에 공무원이 구심점이 되기 위해서는 군민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관외 출퇴근 공무원들이 관내로 주소를 이전하여 지역 경기활성화 및 관내 인구가 증가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관내 출퇴근으로 지역주민의 고통과 애로를 피부로 체감하고 애로사항을 군정에 반영하여 해소함으로서 합천군 발전과 군민들의 바램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외출퇴근 공무원의 관내 거주 이전에 자율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관외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이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공무원 자신이 자율적으로 관내로 이주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이루도록 솔선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