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jpg

 

-2022 찾아가는「성폭력·가정폭력예방교육」운영-

 

합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일 합천고등학교와 합천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예방 마술공연을 시행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성폭력·가정폭력예방교육은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매년 다른 방식을 접목해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그램은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마술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성폭력과 가정폭력의 위험성, 인식개선, 대처방법 등을 주지시켜 청소년들에 만족감을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장난으로 한 행동과 말들이 친구에게는 폭력이었을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마술공연을 통해 이런 교육을 받게 되어 재미있었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밝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을 중심으로 위기 청소년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심리상담, 교육 및 예방활동, 지역자원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