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jpg

 

- 합천군 관내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모든 출동에 감염보호복 착용 -

 

합천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최근 합천군 관내 코로나19 재확산 감염이 확산되면서 감염보호복을 입은 119구급대원을 보고 군민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합천소방서는 발열, 호흡곤란 등 유증상 뿐만 아니라 ▲의식 없는 환자 ▲심폐소생술(CPR) 환자 ▲일반 감기 환자 등 증상자에 준하는 대상자와 관련된 출동에서는 환자와 구급대원 안전을 위해 감염보호복(보호복, 마스크, 고글, 장갑, 덧신 등 5종)을 입고 출동하도록 하고 있다.

 

합천소방서는 지난 해 2월부터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환자를 이송하여 지역 내 감염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구급활동 현장에서는 출동지역 주변 주민이 ‘코로나19’ 감염환자가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합천소방서에서는「경남소방에 바란다」를 통한 도민 정책제언 중 감염보호복 착용 홍보로 감염보호복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소방서에서 운용중인 7대의 구급차량 외부에 자석형 정책 홍보물(도민 안심 홍보물)을 부착하여 합천군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주요 내용은 ▶감염보호복은 구급대원의 안전마스크입니다. ▶감염병 출동이 아니어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착용하고 있습니다 ▶힘내라 경남 함께 이겨내요 등이다. 또한 구급차량을 이용한 홍보 외에도 소방서 및 읍, 면에 설치된 문자전광판에 안전 안내문 게시 등을 통해 더 많은 군민에게 감염보호복 착용 정책을 알릴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변에 감염보호복 착용 구급대원을 목격하더라도 섣불리 불안해 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유포를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감염보호복은 혹시 모를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모든 구급대원이 의심 증상 발생 환자 이송 시 착용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이 출동해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