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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토) 오전 10시 예약자부터    

 

대한불교 조계종 법보종찰 해인사는 2021년 6월 19일(토)부터 시행해 오던 해인사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5월 25일(수)과 26일(목) 이틀에 걸쳐 문화재청 유형과로 “팔만대장경을 불질러 없애 버리겠다”라고 협박 전화를 걸어옴에 따라 본 상황이 장난성 전화인지, 아니면 실제 의도를 가지고 행한 상황인지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또한, 해인사는 안전경비원 추가 배치 및 순찰강화 등 국보이자 세계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있습니다.

 

사전에 해인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확정되었던 700명(대기자 포함)은 본 상황의 원인이 확인되어 해결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우선(총 7주간) 시행할 계획입니다.

 

팔만대장경 조성을 통해 국민 통합과 국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우리 선조들의 호국애민(護國愛民) 정신을 되새겨,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해인사 팔만대장경 문화체험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제공해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 해인사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탐방제가 조기에 재시행되도록 국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