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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7일(금) 오후 1시 ~ 8일(토) 오후 2시 / 해인사 일원

 

합천군에 소재한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혜일스님)는 특별 법단을 차리고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과 각계 각층의 기관단체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해인총림 사부대중과 국민들이 참여하는 ‘제63회 해인사 고려팔만대장경의 날(정대불사)’ 기념행사를 4월 7일(금)과 8일(토) 양일간에 걸쳐 해인사 일원에서 개최합니다.

 

특히, 해인사에서는 이번 행사에 불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4월 7일(금)과 8일(토) 이틀 동안 해인사 일주문을 비롯한 경내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참가자가 직접 경판에 먹물을 입혀 인경할 수 있는 ‘인경 체험’과 더불어 ‘에코백 만들기’, ‘전통열쇠고리 만들기’, ‘솜사탕 나누기’ 등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팔만대장경에 담겨있는 소중한 뜻과 조성과정에 깃들어 있는 선조들의 정성을 기리기 위해 1961년부터 63년째 이어오고 있는 ‘해인사 고려팔만대장경의 날(정대불사)’ 기념행사는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수호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 누리에 펼치기 위한 기원을 담은 법보종찰 해인사만의 전통의식입니다.

 

법보종찰 해인사는 ‘해인사 고려팔만대장경의 날(정대불사)’ 기념행사를 통해 선현들의 팔만대장경 조성 정신과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부처님의 가피로 전쟁 · 질병 · 가난이라는 삼재를 소멸하여 국운융창을 발원하고,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민의 건강과 평안,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자비 평화의 꽃내음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기원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