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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주간, 줍깅과 연계한 이동형 자원순환교육 실시-

 

합천교육지원청은 6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4일간 전 초,중학교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수려한 우리 동네 만들기’를 위한 줍깅활동과 이동형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하였다.

 

‘수려한 우리 동네 만들기’는 합천 환경교육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게 위한 학교별 줍깅활동과 수거된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재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자원순환교육으로 운영되었다. 

 

줍깅은 ‘줍다’라는 우리말과 영어단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봉사활동으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로 각 학교에서는 교육지원청에서 지원받은 조끼, 집게. 주머니 등을 활용하여 학교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품을 모으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렇게 모아진 재활용품은 ‘쓰레기도 돈이다. 재활용도 놀이다.’ 라는 주제로 4개 권역의 중심학교에서 이동형 자원순환교육에 활용되었다. 이동형 자원순환교육은 비전AI(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페트병과 캔을 구분하여 수거하는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체험하는 활동과 모아온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재활용 연필, 엽서 등을 구입하는 재활용품 문방구를 체험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4일간의 행사에는 합천 관내 21개 초중학교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환경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투명 패트병의 올바른 재활용 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합천교육지원청은 가정과 연계한 학생 중심의 실천적인 환경교육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명사를 초청한 연수와 환경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하여 교원들의 환경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