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jpg

 

 재외합천향우연합회 2023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1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지정도 재외합천향우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11개 지역별 향우회장 및 운영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감사결과 보고와 결산, 2023년 사업계획 승인, 임원 선출이 있었다. 앞으로 2년간 지정도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이 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지정도 연합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만나뵙지 못했는데 이렇게 마스크를 벗고 오랜만에 직접 향우분들의 얼굴을 뵈니 정말 반갑고 기쁘다”며 “이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와 일상회복이 이뤄진 만큼 50만 재외향우도 단합과 결속을 통해 내고향 합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 발전을 위한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고향의 대소사에 항상 큰 힘을 실어주시는 향우 여러분들의 각별한 애향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우분들의 성원과 함께 출발한 민선8기 합천군은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더 깊이 고민하며 누구나 살고 싶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웰니스 도시 합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외합천향우들은 매년 대야문화제와 바캉스 축제 등 고향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도 제22회 합천군 벚꽃마라톤대회에도 직접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신청에 힘을 보내며 고향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