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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텍 홍종희 대표, 최용남 전부군수, 합천출신 NH농협 임원 등 -

 

  합천군은 4년 만에 개최된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졌다고 3일 밝혔다.

 

  ㈜코텍(KOTEC) 홍종희 대표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전날인 지난 1일 재외합천향우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300백만원을 기탁했다. 홍 대표는 합천읍 창동 출향인으로 현재 재외합천향우연합회 감사를 맡고 있으며, 창원향우회장을 역임했고, ‘19년 아동복지기금 3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코텍은 1991년에 설립된 이래 국내 시장선 검사기관의 선두주자로 현재 안전성 확보, 품질 보증, 설계심사, 장비 잔존 수명 예측 및 구조 해석 등 각종 검사·감리 및 종합적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홍대표는 고향사랑기부 후 받은 답례품(90만원 상당)을 재기부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일 최용남 전 부군수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참석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최용남 전 부군수는 강만수 전 장관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세번째 주자로 나서 합천 고향사랑기부제를 더 의미 있게 만들었다. 최 전 부군수는 합천군 지역발전 공헌으로 22년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합천 출신 NH농협 임원 9명도 고향사랑기부금 540만원을 기탁했다. NH농협 임원 9명은 농협네트웍스 부산울산지사 김선옥 지사장과 창녕교육원 이광수 원장, 신용보증기금관리국 류길년 국장, 경남본부 강문규 부본부장, NH농협생명 장병철 총국장, 농협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 박종국 국장,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 노순현 지부장,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 전용호 단장, 농협중앙회 경남검사국 노준용 반장이다. 이들은 각각 합천읍, 봉산면, 초계면, 쌍책면, 적중면, 대양면, 삼가면, 용주면 출신 출향인으로 이날 임원 9명 중 8명이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 참석하면서 고향사랑기부도 참여해 애향심을 보였다.

 

  ㈜코텍 홍종희 대표는 “올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합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합천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을 기억하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목적에 맞게 귀하게 쓰겠으며, 모두가 잘 사는 합천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