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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4번째 주자로 나서 -

 

  합천군은 7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원이 5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500호 주인공은 바로 원풍상회 조영호 대표이다. 조대표는 7일 지정도 재외합천향우연합회장과 함께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해 500호 기부자가 됐다.

 

  조대표는 합천읍 외곡마을 출향인으로 원풍상회의 대표다. 원풍상회는 대구 매천시장에 위치한 견과류 가공 및 도매업체이다. 조대표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씩 기탁하여 총 기탁액이 5,500만원에 이르며,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였고, 합천군에서 생산되는 밤, 땅콩등을 수매 및 가공하여 전국에 유통시켜 우리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등 합천 사랑의 선두주자라고 할 만큼 꾸준히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조대표는 지정도 연합회장을 시작으로 이어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네 번째 주자로 나서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와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며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으며, 고향사랑기부 후 받은 답례품(150만원 상당)을 다시 기부하여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였다.

 

  조영호 대표는 “항상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홍보하고 기부 참여가 확산되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조영호 대표님께서 오랜 시간 변함없이 합천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군민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보내주신 합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